김천서 열리는 제87회 전국체전을 기념하기위해 개막식에 앞서 김천종합 스포츠타운이 자리해 있는 김천문화예술회관 대 전시실에서 10월17일 오후 4시 태릉선수촌내 국제빙상장에 위치한 한국 체육박물관을 그대로 옮겨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대한체육회 주최 경상북도 주관으로 열리는 한국체육박물관이동전시회는 김재철 체육회 사무총장,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 김용대 경북 행정부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임경규 김천시의회의장, 김천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으며, 전시회는 체전기간인 23일까지 각종 메달과 경기용품, 역대 성화봉, 트로피, 사진 등 3천786점이 경북 주민들에게 소개된다.
민족의 혼과 한국 체육사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전시장에는 한국스포츠의 역사적 환희와 그 감동의 순간이 묻어 있는 전시품들이 생생하게 진열되어 있으며, 특히 전시물품 중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이 부상으로 받은 고대 그리스 청동투구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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