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간 마창대교 첫 상량식
 
강동수 기자
▲     마창대교 투시도

경상남도가 창원~마산간의 교통난 해소대책으로 추진하는 마창대교의 사장교 스라브 시공을 위한 첫 작업인 강합성 주두부(길이 48.75m, 폭 21m, 높이 2.1m)를 해면에서 64m 높이의 마산측 주탑 크로스빔(Cross Beam)에  28일 설치 계획으로 이에 필요한 사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두부 설치를 위하여 마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마산항에 입출항하는 모든 선박의 전면 통행금지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이에 필요한 홍보는 물론 해경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마무리 했다

주탑 주부두 설치는 3,000톤급 대형 해상크레인을 이용하여 폭 21m, 중량 1,410톤의 주두부를 한쪽 측면의 여유공간이 90mm인 주탑 기둥사이 크로스빔(Cross Beam)에 거치하는 고도의 정밀작업을 06시부터 18시까지 선박통행 금지 시간내에 가설한다.

주두부가 설치되고 나면 주두부 상판에 데릭크레인(Derrick Crane)을 설치하여 스라브 1개에 케이블을 양측에 각각 1줄씩 거치하는 방식으로 전.후면으로 1스판씩 상판이 가설되며 창원측 주두부는 2007. 2월경에 설치할 계획으로 있고, 창원과 마산측 주두부에서 중간에 설치하는 마지막 키 세그(Key Seg)는 2007년 9월쯤 예정으로 있어 상량식을 가질계획이다.

내년 9월이 되면 마창대교는 해면에서 168m의 주탑과 케이블에 의해 지지되는 교량상판을 보게 될 것이다.

경남도에서는 시공사인 현대건설(주)와 프랑스 브이그사(Bouygues) 그리고 감리회사인 영국의 오브랩사(Ovearap), 건화·덕성Eng 으로 하여 주두부 설치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6/11/24 [13:2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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