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증가추세,14~16시간대 주의
 
박재형 기자
동절기로 접어들며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05년 동기간 대비 구조건수는 21.1%인 71건이 구조인원은 18.6%인 4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5일제 근무확대에 따른 레저인구등의 증가로 교통사고가 늘면서 구조건수와 구조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교통사고 현장 출동이 167건(35.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승강기사고 29건(7.1%) ▲산악사고 27건(6.7%)순이다.사고장소별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163명(55.5%) ▲ 주택·아파트 58명(19.8%) ▲ 산 27명(9.2%) 순이며 성별로는 294명 중 남자 184명(62.6%), 여자 110명(37.4%)으로 남자가  더 많았다.
 
연령대는 주요 경제활동 인구층인  ▲50대 62명(21.1%) ▲60대 49명(16.7%) ▲40대 47명(15.9%) 순이었고 직업별로는 ▲회사원 42명(14.3%) ▲주부 35명(11.9%) ▲학생 30명(10.3%)순이다.
 
시간대별로는 14~16시까지의 이용률이 98건으로 전체 409건중  23.9%를 차지하였다.요일별로는 주5일 근무의 레저활동 증가로 주말 구조인원이 203명(토 98명, 일 105명)으로 전체 294명중 69.1%를 차지하였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분석자료를 토대로 월동기 인명구조체계를 확립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설등에 대비 겨울철 구조구급 대책을 추진하는 등 도민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최정주)의 2006년 11월중 구조활동 상황을 살펴보면 총 626회의 각종 사고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여 409건을 처리하여 294명을 구조하였다.
 
기사입력: 2006/12/06 [12:4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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