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합격의 문 이렇게 연다
 
박광선 기자
진학사(www.jinhak.com)는 수험생들의 대입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모의지원, 합격예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약 119,857명의 수험생들이 성적을 입력하여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11월 16일에서 12월 6일까지 74,719명의 수험생들이 이용한 모의지원 결과를 분석해보면 2007학년도의 지원경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대학들에 대한 지원 편중 현상은 올해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현상이지만 각 모집 군별 경쟁률 상위 15위 안에는 부산 가톨릭대 간호학과를 제외하고는 지방 소재 대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합격 가능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보다는 중상위권 대학에 수험생들의 지원이 집중될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학과 위주의 지원이 예상된다. 모의지원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수험생들은 신문방송, 언론홍보, 사회복지, 심리학과 같은 사회과학계열과 의약학/간호계열, 생활과학계열 등이 모의지원 경쟁률 상위에 랭크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공학계열과 자연과학계열 학과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셋째, 가군과 나군에 비해 모집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다’군의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는 각 모집 군별 인원 중 ‘다’군은 4만 4천명 정도이기 때문에 6만명 정도인 가, 나군에 비해 병목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다’군은 자신의 성적이 유리한 모집단위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선임위원은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각 대학에서 반영하는 전형요소와 활용지표, 반영비율과 가산점 적용 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목표대학(학과)의 합격가능성을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13일 성적표가 나오면 희망대학의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객관적인 성적으로 모의지원, 합격예측 등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13일 이후, 진학사에서 추천하는 성공적인 입시 전략>
 
1.냉철하고 객관적인 성적 분석

2007학년도 수능 이후 대학 입시를 위한 준비전략 수립은 자신의 성적에 대한 냉철하고 객관적인 분석에서 시작되는데 특히 대학 입학에 필요한 전형요소 중 자신의 수능 성적과 학생부 성적(교과 및 비교과)에 대한 파악은 필수적이다.
 
여기에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은 각각 다른 집단과 비교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능 성적은 수험생이 가채점한 원점수는 의미가 없고, 전체 수능 응시자의 영역별선택 과목별 원점수를 통계 처리하여 산출하는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중요하다.
 
2. 지원 희망 대학의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철저하게 확인

수능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떤 점수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지 여부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 정시에서 학생부의 실질반영 비율은 대체로 낮은 편이지만 석차백분율을 적용하는 대학은 학생부 성적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더욱이 학생부와 수능 성적은 지원희망 대학에서 반영하는 교과와 수능 영역별 성적이 더 중요하다.
 
3. 3번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한 정시모집 지원 모집단위 탐색

정시모집에서는 지나친 하향지원보다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소신 지원과 안정 지원을 병행하여 편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서울 주요 대학이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포함돼 있어 이러한 대학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학을 위주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중상위권 학생들은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수준으로 실질적으로 3번의 지원이 가능하다. 소신지원 1, 적정지원 1, 안정지원 1의 형식으로 편성하면 된다.
 
4. 필요한 경우 논술이나 면접구술고사에 철저하게 대비

합격선(cut line)에 근접해 있는 수험생들 간에는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논술고사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논술고사는 지망 대학의 출제경향에 맞춰 글을 써 보는 연습을 많이 하고 첨삭 지도를 받는 게 좋을 것이다. 정시모집에서의 면접구술고사는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일반 면접을 하므로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각 대학의 기출 문제를 토대로 준비하면 된다.
 
5. 합격예측 서비스 활용

실시간으로 수험생들이 참여하는 합격예측 서비스를 활용한다. 합격예측서비스는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숫자가 많을수록 더욱 정확해지는데 지원시, 희망대학 및 희망학과를 비롯해 자신의 수능성적, 내신 등을 입력하면 된다. [e조은뉴스 기사제휴사=프라임경제]
기사입력: 2006/12/08 [13:0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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