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위원장 유종하)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유치 기원과 정해년 개인의 소망을 담은 「소망의 촛불」행사를 오는 12월 31일 오후 8시부터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본 행사를 위해 유치위원회는 가로와 세로 각 5.6m, 높이 4m의 유치기원 조형물을 제작하였으며 총 2,011개의 촛불이 시민들의 참여로 직접 조형물위에 진열된 뒤 최종 점화식을 거치게 된다.
「소망의 촛불」행사는 31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오후 11시 30분쯤 대구시장, 시의장, 교육감, 유치위원장 등 제야의 종 타종인사 18명이 최종점화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야의 종 타종식과 공동으로 기획되어 본 행사 이외에도 락 콘서트, 불꽃쇼, 마당놀이 등 풍부한 볼거리가 새해 새벽 0시 30분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회개최지 결정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범시민적 행사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 3월 27일 몸바사에서 대구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빛날 수 있도록 대구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을 보여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는 60만 명 경기참관 서명운동을 본 행사에 앞선 오후 5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2011세계육상대회「소망의 촛불」행사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