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6년만에 안방극장으로
MBC ‘문희’ 여주인공 캐스팅
 
홍동희 기자
원조 ‘월드스타’ 강수연이 SBS ‘여인천하’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강수연은 ‘누나’ 후속작으로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MBC 주말극 ‘문희’(정성희·이한호 극본, 이재갑 연출)에서 여주인공 문희 역에 캐스팅됐다. ‘문희’는 한 여인의 사랑과 삶을 통해 이 시대의 어머니와 여성상을 그려낼 작품으로, 강수연은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자식을 떠나보내야 했던 비운의 여주인공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미 이승연이 문희의 올케 최상미 역으로 출연이 예정되어 있는 등 ‘문희’ 제작진은 강수연의 합류로 한층 촬영에 탄력을 받을 것을 예상된다.
 
한편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강수연은 지난해 영화 ‘한반도’에서 명성황후 역으로 녹슬지 않은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기도 했다. [e조은뉴스 기사제휴사=스포츠월드]
기사입력: 2007/01/02 [13:5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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