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체전 열기! 감동의 음악회
아듀 2006 송년음악회
 
윤학수 기자
▲     © 윤학수 기자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12월31일(일) 오후 9시, 역사 속으로 저물어 가는 병술년을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정해년을 힘차게 맞이하기 위한 『2006 송년음악회』를 박보생 김천시장, 박팔용 전 김천시장, 임경규 김천시의회의장, 김천의회의원 관내기관단체장, 김천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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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송년음악회에는 특별 초대가수 김도향씨를 비롯하여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주축이 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올 한해 전국체전의 성공개최와 김천의 열정을 전국에 떨쳐준 김천시민을 위해 다양하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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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로 무대의 막이 올랐으며, 김천시립합창단이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로 음악회로 이어졌고 뒤를 이어 두 합창단이 함께 부른 ‘챔피언’(에릭 레비 작곡 - 2002월드컵 주제가)은 전국체전 개회식 때 열창하여 큰 박수를 받은 곡으로 김천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성공체전의 열기를 떠올리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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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교향악단의 ‘라수스 트롬본’, ‘나팔수의 휴일’ 연주에 이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활발한 공연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하석배의 독창 및 “얌모얌모” 협연무대는 아름다운 선율과 깊은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 주었다.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가수 김도향이 특별 출연하여 히트 곡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비롯 이번 새 앨범 타이틀 곡인 “목이 멘다” 등으로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송년음악회가 끝나고 시민대종각으로 자리를 옮겨 제야의 종 타종식이 이어져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김천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었다.

기사입력: 2007/01/02 [14:2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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