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스·힐튼 최악의 역할모델
AP·AOL 합동 설문조사, 최고모델엔 오프라 윈프리
 
한준호 기자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파티 걸’ 패리스 힐튼이 ‘2006년 최악의 역할 모델을 한 스타(The Worst Celebrity Role Model)’에 나란히 올랐다.

미국의 통신사 AP와 AOL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 조사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패리스 힐튼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
 
스피어스는 아기를 무릎에 앉힌 상태에서 운전해 아동보호법에 걸렸으며,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과 이혼 신청 직후 밤마다 힐튼과 함께 나이트 클럽을 다녀 총 투표자 수의 29%를 획득해 1위로 선정됐다. 힐튼은 1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음주운전 조사 도중 반유대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멜 깁슨이 12%의 표를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 그외에도 ‘최악의 역할 모델’ 10위 안에는 지난해 파라마운트사와 결별한 톰 크루즈와 안젤리나 졸리 등이 포함됐다.
 
반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어린이학교를 세우는데 4000만 달러를 기부한 오프라 윈프리는 29%의 지지를 얻어 ‘2006 최고의 역할 모델 스타’로 뽑혔다. [e조은뉴스 기사제휴사=스포츠월드]
기사입력: 2007/01/02 [15:3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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