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문학동인지 ‘사색의 공간’ 발간
 
군포 김창호 기자

군포시청 직원들의 취미모임인 추강문학회(회장 이은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동인지인 ‘사색의 공간’을 발간하여 올해 1월 배포했다.
 
2001년도에 창립된 추강문학회는 군포시청 동호회 가운데 가장 활동적인 동호회로 손꼽히고 있는데 꾸준한 문학활동과 회원확보 노력으로 참여인원이 점점 늘어나면서 네 번째의 문학지를 출간하는 한편 회원도 40명으로 늘어났다.
 
직원들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습작한 글쓰기 솜씨를 모아 책으로 발간해 오고 있는 추강문학회는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예산의 지원없이 회원 스스로의 힘으로 문학지를 발간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낭송회를 비롯한 문학기행과 습작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문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은자 팀장은 발간사를 통해 “그동안 격무에 시달리는 바쁜 직장생활속에서도 짬짬이 글을 써 책을 발간할 수 있도록 귀중한 원고를 제출해 주신 동료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비록 프로작가는 아니지만 회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닮고 있어 문학성과 작품성이 부족할 수도 있고 세련된 기교가 없을지라도 바쁜 직장생활속에서 틈틈이 짬을 내어 쓴 투박하고 진솔한 글이므로 어여삐 봐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학지는 250페이지의 분량으로 25편의 시를 비롯하여 수필과 기행문, 오피니언, 독후감상문, 평론, 애니메이션개작하기, 논문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고 있다.
기사입력: 2007/01/05 [15:4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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