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전성기 나문희, 스크린 첫 주연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헤로인 발탁
 
이나영 기자
▲나문희    
최근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견배우 나문희가 스크린의 첫 주연으로 발탁됐다.

나문희는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감독 김상진, 제작 어나더썬데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특유의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순박한 납치범들의 행동이 답답하다 못해 복장 터진 인질인 권순분 여사가 자신의 몸값 5백억 원을 직접 챙겨주겠다며 납치범들의 대장이 되는 기발한 내용의 코미디.

나문희는 극 중 원조 권할머니 해장국으로 전국에 이름을 날리며 미니홈피 사진첩 업데이트는 기본, PDA 이용까지 완벽하게 하는 주인공 권순분여사 역을 맡아 업그레이된 코믹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귀신이 산다 등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미디 영화를 연출한 바 있는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화제.

나문희 외에도 강성진, 유해진, 박상면, 유건 등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 올여름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이끌 전망이다.
기사입력: 2007/01/12 [09:2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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