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추천‘2월의 가볼만한 곳’
“낭만을 아는 미식가의 여행,일몰을 보며 즐기는 새조개 등
 
하정기자
▲     © 영남조은뉴스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07년도 2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낭만을 아는 미식가의 여행-일몰을 보며 즐기는 새조개(충남 홍성)”, “못생겨도 맛은 좋아 - 해장국의 대표선수 곰치국(강원 삼척)”, “바람이 고이 빚어낸 생선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정겨운 한려수도의 맛과 멋이 깃든 여수 별미여행”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낭만을 아는 미식가의 여행 - 일몰을 보며 즐기는 새조개
위 치 :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광천읍

홍성은 겨울별미여행으로 제격인 곳이다. 홍성읍 남당리 포구에서는 새조개 샤브샤브를 맛보면서 한적한 어촌의 낭만을 느끼고 돌아오기에 충분하다. 새조개는 약간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조갯살이 다른 조개처럼 퍽퍽하지 않고 쫄깃쫄깃하여 과연 ‘조개의 명품’ 이라 할만 하다. 또한 광천읍 소재 광천시장은 200-300미터 토굴에서 발효시킨 토굴새우젓이 유명하여, 새조개를 먹고 돌아오는 길에 젓갈 한 상자를 사가는 것도 좋다. 갈산면에는 해산물과 젓갈을 보관하기에 적격인 전통옹기를 만드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는 옹기 만들기 체험과 함께, 만든 옹기를 집으로 배달해주기도 하여 여행의 추억을 더할 수 있다.

문의전화 :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041)630-1362

못생겨도 맛은 좋아, 해장국의 대표선수 ‘곰치국’
위 치 : 강원도 삼척시 정라동

푸른 바다와 신비한 동굴의 도시 삼척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 곰치국. 20여 년 전만 해도 그물에 곰치가 걸리면 살이 흐물흐물하고 모양이 징그러워 그냥 내다 버렸다. 이때 물 속에 빠질 때 소리가 ‘텀벙텀벙’ 한다고 해서 ‘물텀벙’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생긴 모양과는 달리 비린 맛이 없고 육질 또한 연해 입안을 감치는 맛이 은근하며,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아 귀하신 몸으로 대접을 톡톡히 받고 있다. 살이 무른 곰치 몇 토막에 잘 묵은 김치를 숭숭 썰어 넣어 푹 끓여낸 곰치국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과 입안에서 살살 녹는 살점 때문에 술을 좋아하는 뱃사람들에게 해장국 중 으뜸으로 꼽힌다.

문의전화 : 삼척시청 관광개발과 033)570-3545

바람이 고이 빚어낸 생선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위 치 :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2동 /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숙성시킨 생선회’라 할만한 과메기가 어느 해부터인가 겨울철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포항의 ‘구룡포 과메기’는 이제 ‘목포 홍어삼합’처럼 귀에 익숙하다. 포항 구룡포는 과메기를 생산하는데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엔 주로 청어로 만들었으나 이제는 꽁치를 사용해 내장을 발라낸 ‘배지기’ 형태로 시장에 나온다. 2월까지 구룡포 지역에서는 과메기를 만드는 덕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전국 5대 재래시장 가운데 하나인 포항 죽도시장과 과메기 전문음식점 등에서는 윤기가 흐르면서 속살은 붉은 먹음직스런 과메기가 푸짐하게 차려져 나온다. 비릿함을 저어하는 사람이라도 일단 먹어보면 ‘꾸득꾸득한 고소함’에 겨울철이 기다려질 만 하다. 겨울의 끝자락에 놓칠 수 없는 과메기 맛을 느껴보자.

문의전화 : 포항시 문화공보관광과 054)270-2243
포항시 관광안내소 054)270-5837

한려수도의 맛과 멋이 깃든 여수 별미여행
위 치 : 전라남도 여수시

기사입력: 2007/01/29 [00:2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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