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평양 장대현교회 성령강림의 역사 이 땅에 재현...
5만교회, 7만 교역자, 1천 2백만성도가 합심으로 기도
 
정진희
100년 전 평양 장대현교회에 임한 성령 강림의 역사가 이 땅에 재현되기를 위해서 지금처럼 5만 교회, 7만 교역자, 1천2백만 성도가 합심으로 기도하였던 때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07년도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 땅에 한국 교회를 통해서 새로운 역사를 창출하게 하시고, 세계 교회에 다시금 성령의 불을 지펴 마가 다락방의 역사를 일으키게 될 줄 믿습니다. 이러한 기도의 대열에 우리도 함께 참여하여 마가 다락방의 무리들처럼 오순절 성령 강림의 주역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성령 강림 약속과 선교 명령을 받은 마가 다락방의 무리들은

첫째, 예루살렘을 떠나지 아니했습니다.
마가 다락방의 무리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4)는 예수님의 분부에 따라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행 1:12). 여기에서 ‘예루살렘’은 성전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아니한 이유는 예루살렘은 성전이 있는 곳으로 예배가 있기 때문이고, 사명이 부여된 곳이며, 주님의 약속이 부여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우리에게 이루어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122:6에 보면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천국 시민이기 때문에 항상 교회를 위하여 평안을 구하고, 교회를 사랑할 때에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가 다락방의 무리들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사랑하고 떠나지 아니했을 때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언제 어디서나 항상 성전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항상 마음이 성전에 머물러 있는 사람에게 성령이 역사합니다.

둘째,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마가 다락방에 모인 무리들은 이름, 출생지, 신분, 직업이 다른데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어 기도하였습니다. 예수 안에서는 직업의 귀천이나 남녀노소, 빈부, 지역, 인종 차별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안에서는 다 하나입니다. 세상에서는 높은 지위와 부와 권력을 가진 분이라 할지라도 교회 안에서는 교만하지 말고 한 마음이 되어 서로 섬기고 봉사해야 합니다.
마가 다락방의 무리들은 사도행전 2:46에 보면 하루만 마음을 같이 한 것이 아니라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고 하였습니다. 마가 다락방에 모인 사람들은 주를 위한 일에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사실 초대 교회의 역사는 한마음이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도간의 하나 됨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교회들에게 편지하면서 항상 하나 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1~3)
악한 자들은 악한 마음으로 같이 하고, 예수 믿는 자들은 예수님과 더불어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같이 합니다. ‘셀리’라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의학자는 “피 묻은 손보다 더 나쁜 것은 비정한 마음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사람을 때려 상처를 줄 때 손에 피가 묻습니다. 그런데 그 피 묻은 손보다 더 나쁜 것은 비정한 마음입니다. 우리는 항상 마음을 착하게 가져야 합니다. 영국의 소설가 ‘벌로 이튼’이라는 사람은 말하기를 “하나의 착한 마음은 이 세상의 모든 머리보다 더 귀하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착한 마음, 온유한 마음, 정직한 마음, 넓은 마음, 사랑의 마음, 믿음의 마음으로 하나 되어 주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전혀 기도에 힘썼습니다.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행 1:14) 마가 다락방에 모인 무리들의 가장 귀한 것은 전혀 기도에 힘썼다는 것입니다. 저들이 힘써 기도한 이유는 ①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위해서 기도했습니다(행 1:4). 성령이 충만한 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입니다. 기도하는 교회가 부흥합니다. ②직분자 선택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행 1:14). 가룟 유다를 대신하는 사도를 선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③훌륭한 일꾼이 교회에서 많이 일어나기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④죄 사유함을 받기 위해 기도했습니다(행 2:38). ⑤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기도했습니다(행 4:28). ⑥핍박을 이기기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⑦담대히 말씀을 전하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⑧예수의 이름으로 신유의 기적이 일어나기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마가 다락방의 무리들은 예수님의 분부와 약속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성령이 임하시기까지 힘써 기도한 결과 성령을 충만히 받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랑하는 성도 여러분!다락방의 무리들처럼 예루살렘, 즉 교회를 사랑하여 모든 예배에 모이기를 힘쓰고, 한마음으로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기도하기를 힘써 100년 전 평양 장대현교회에 임한 성령 강림의 역사를 이 땅에 재현시키는 주역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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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와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기사입력: 2007/02/04 [20:1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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