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열여섯 살 연상과 로맨스
 
이나영 기자
▲영화 좋지아니한가 중    

 완소연하남이라 불리며 누나부대들의 뜨거운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배우 이기우가 이번에는 무려 열여섯 살 연상녀와 로맨스를 나눈다.

이기우는 오는 2월 말 개봉을 앞둔 영화 좋지아니한가에서 허리띠 졸라 맨 억척스러운 엄마 희경(문희경)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노래방 총각 진성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기우가 맡은 진성은 오로지 가족만을 위해 살아 오다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희경의 가슴에 불을 댕기며 새로운 삶의 열정을 일깨워주는 캐릭터.
 
이기우는 열여섯살 연상녀와의 계속되는 만남과 얘기치 못한 상황들로 코믹 로맨스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김혜수, 천호진 등 톱스타들과 참신한 신예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좋지아니한가의 또 한 명의 히든카드인 이기우.

그는 그동안 영화 클래식을 비롯, 새드무비, 극장전, 사랑을 놓치다 등에서 깊은 내면연기와 절제된 감정연기를 통해 진지한 사랑을 주로 연기해왔다.

하지만, 이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정통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들을 선사하겠다는 각오.

특히, 수많은 작품 속에서 연상녀를 사랑하는 연하남으로 등장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모성을 자극하는 여린 외모로 연상녀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훤칠한 키와 단정한 외모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이기우. 완소연하남이라 불리며 연상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그가 올해도 누나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입력: 2007/02/08 [12:4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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