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이병헌·정우성 동시에 주연
 
이혜린 기자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왼쪽부터)  

 톱스타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을 한 영화에서 볼 수있게 됐다. 이들 세 사람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가제, 김지운 감독, 바른손 영화사업본부 제작)에서 동시에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제작비만 100억원이 넘게 투입될 대작으로 20세기 초 세계 열강의 각축장이 돼버린 만주벌판을 배경으로 쫓고 쫓기는 세 남자의 모험담을 다룬다. ‘한국판 웨스턴 무비’ 격으로 볼 수 있다.
 
영화에서 이병헌과 정우성은 따뜻한 가슴을 지닌 ‘좋은 놈’과 필요하다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나쁜 놈’을 맡을 예정이지만 누가 어떤 배역을 맡을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송강호는 사고가 일어나는 곳에는 늘 등장하는 ‘이상한 놈’으로 먼저 캐스팅됐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오는 4월 크랭크인돼 내년 상반기쯤 개봉할 예정이다. [e조은뉴스 기사제휴사=스포츠월드]
기사입력: 2007/02/10 [09:1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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