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 타살의혹 제기, 주목
네티즌, 공통 의혹점 많아...
 
박성규 기자
탤런트 정다빈(27)씨가 지난 2월10일 오전 7시 50분경 서울 삼성동에 있는 남자친구 이모(22)씨의 원룸 욕실에서 숨진채로 발견되었다.
 
경찰과 검찰은 11일 비공개 현장검증을 통해 자살로 타살이라고 보기에 특별한 점이 보이지않는다며 사인을 자살로 잠정적 결론은 둔상태.
 
이와중에 네티즌사이에서 정다빈 사인은 타살이다 라는 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소속사 세도나 미디어의 소용환 본부장은 "이틀 전에도 새로운 작품 이야기를 했다. 경찰은 자살이라고 단정하지만 더 파헤쳐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10일 서울 의료원에서 취재기자들에게도 이와 같이 말했다.
 
정다빈의 사인이 타살이라고 이들이 주장하는 설에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다음 내용은 포털사이트에서 정다빈 타살이라는 검색어로 쉽게 수집되는 공통분모들이다.

1.욕실에서 목을멧다?
일반적으로 욕실에는 목을 멜만한 특별한 것도 없을뿐더러 비록 가벼운 여자지만 그정도의 무게를 버틸만한 것도 없다.

이씨의 진술에의하면 목을매 숨진 것을 발견후 내려서 인공호흡을 했다는 것.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목을 타올로 압박해 죽엇다는건고 추리하는것은 더더욱 이해할수 없다는 것.
 
2. 자살장소?
보통자살은 하는사람은 투신형태을 빼고 보통 조용히 자신만의 장소에서 준비를 한다는것. (자신집,자신방) 이은주,유니등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타
 
3. 자살후 신고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때 남자친구인 이씨는 살려보겠다고 인공호흡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네티즌들은 살려보려고 인공호흡까지 할정도면 이은주, 유니의경우 처럼 발견자가 119에 신고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씨는 112에 먼저 신고했다.
 
4.일이 없어서 힘들다?
정다빈은 MBC 미니시리즈 ‘큐브’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2월말 대본을 받아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또 8월 개봉하는 영화 및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할 계획이었다.

소속사 본부장은 “다빈이는 강단이 있어 좋은 작품 아니면 하지 않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면서 “연예활동 공백으로 괴로워했다는 건 이해가 안된다. 1년여의 공백은 좋은 작품을 고르기 위한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평소 우울증은 전혀 없었고 밝고 남을 잘 배려하는 성격이었다고 소 본부장은 밝혔다.

반면 남자친구인 이씨의 진술에 의하면 "요즘 일꺼리가없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5.미니홈피에 유서?
유서글이라고 판단되어지는 故정다빈의 미니홈피에 마침이라는 제목의 글 내용은 복잡해서 죽을것같다,주님이 오셨다등의 문구로보아 추정하는글인데 바로 24분전에 은혜라는제목으로 쓰여진 글을보면 다시노력할께요 주님손에 의지하며라는 내용으로 상반된 내용을 보인다는것.
 
자살이냐 타살이냐로 뜨겁게 달궈진 네티즌의 공방끝에 결국 소속사에선 "사인을 끝까지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상태이고 故정다빈 유족들도 제수사를 소속사와 신중히 논의 중이다. 따라서 경찰과 검찰의 재수사가 결정되면 발인도 오는 12일에서 연기될 방침이다.
기사입력: 2007/02/12 [09:5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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