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제작이사 김지영 어울려요?”
제작사 설립…12년만에 외도
 
조재원 기자
‘내 사랑 못난이’ 김지영이 데뷔 12년만에 명함을 팠다. 연기라는 한 우물만 파온 그가 뮤지컬 제작이라는 값진 외도에 나서기 위해서다.

공연 제작사를 차리고 이름 석자 뒤에 ‘제작이사’라는 직함이 달린 명함을 만든 김지영은 오는 4월 창작뮤지컬 ‘아듀 아듀’(가제)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서울 대학로의 소극장 대관까지 끝낸 상태로 뮤지컬 제작자 김지영의 첫 작품이 조만간 세상에 나올 참이다.
 
지난해 SBS ‘내 사랑 못난이’에서 트로트 가수 역을 열연하며 ‘복길이의 제 2 전성시대’를 연 김지영은 남동생이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뮤지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아마추어의 서투른 도전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 오랫동안 기획, 투자 등 뮤지컬의 전반적인 제작 과정을 익혀왔으며 이번에 그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됐다. [e조은뉴스 기사제휴사=스포츠월드]
기사입력: 2007/02/15 [13:1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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