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뉴타운사업 성공핵심은 신속성"
공산당식 아니어도 경기도 식으로... 스피드 최우선
 
경기 정진희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뉴타운사업 성공의 열쇠는 신속성에 있음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21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지방공사 내에 마련된 ‘경기뉴타운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 등과 함께 현판제막식을 갖고 센터를 둘러봤다.


 김 지사는 양인권 경기지방공사 사업1본부장으로부터 사업설명을 들으며 “특별법 시행절차가 4년인데 1년 내로 감축해야 한다”며 “이미 사람들이 살던 지역이어서 기술적 어려움은 없다. 이해관계를 조절해 강력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뉴타운 사업은 공산당식까지는 아니어도 경기도식으로 신속히 하라”며 “스피드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주민들이 이사 가기 전에 입주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도시계획에 대한 경기도의 이념 정립과 세계 각국의 장단점과 원리를 파악한 뒤 경기도의 방향을 합쳐 세트를 만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완공까지 8~9년이 걸리면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은 죽거나, 이사를 가버리고 만다”며 “뉴타운 사업은 도로 사업과 달라서 착공하는 것이 성공이 아니다. 뉴타운 사업의 성공은 사람이 살아서 좋다고 느낄 때가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07/02/21 [12:4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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