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 100주년 기념 김광제,서상돈 선생 어록비 제막식 개최
 
김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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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 운동을 주도한 김광제, 서상돈 선생의 뜻을 기리는 어록비 제막식이 열린다.

두 선생은 1907년 나라의 빛이 많아 외세의 간섭과 국망의 위기를 초래하였다고 인식하여 대구에 국채보상연합회의소를 조직하고 국채보상운동을 발의하여 전국적이며 거족적인 민족운동으로 이끌었다. 비록 국채보상운동은 일제의 탄압으로 좌절되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민족운동을 계속하였다.

어록비는 오석과 화강석으로 제작되었으며, 오석중앙에는 김광제, 서상돈 애국지사가 1907년 2월 21일 「대한매일신보」에 게재한 “국채1300만원 보상취지서” 중에서 전 국민에게 피눈물로 호소한 내용이 새겨져 있다. 규격은 높이 2.6m, 폭1.8m이다.

이번 제막행사에는 김광제, 서상돈 선생 유족들과 국채보상운동100주년기념사업회, 국가보훈처, 광복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김광제, 서상돈 선생 어록비 사진

 뉴스 출처 : 독립기념관

기사입력: 2007/02/24 [10:4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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