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로 한해의 풍요 기원
 
군포 김창호 기자

군포시가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민속축제행사인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내달 2일 군포시 둔대초등학교 운동장 및 주변 공터에서 풍성하게 개최한다.
 
정월 대보름은 오곡밥을 지어먹고 부럼을 깨고 연날리기 널뛰기 등의 민속놀이, 달집 태우기, 소원지 태우기를 하고 온 동네 남녀노소가 모여서 풍물, 탈놀이, 대동놀이를 하는 등 온 가족이 소원을 빌고 한해를 설계하는 우리고유의 명절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2시 둔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통문화 체험마당이 열려 연날리기를 비롯 풍물체험인 널뛰기, 윷놀이, 대형장기, 소원지적기, 고구마 밤 구워먹기 등의 체험행사와 줄타기, 버나돌리기, 열두발상모돌리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릴레이 경기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대야미역에서 출발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군포민요합창단의 민요공연, 축원고사와 함께 풍물패의 본격적인 액맞이 행사인 터밟기, 소원지 달집태우기 등이 진행되며, 이후 대동놀이인 강강수월래, 쾌지나칭칭나네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울어지는 마당판이 질펀하게 벌어져 민속 고유놀이 속에 시민화합의 장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군포시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아늑한 향수와 청소년들에게는 민속문화체험과 교육효과를 주는 의미있고 화합된 축제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7/02/27 [06:5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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