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롱~니트 패션 인기
 
윤경숙 기자
스키니진의 뒤를 이어 레깅스(쫄바지)가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몸매를 그데로 드러내는  니트패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할때 실용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베스트 아이템 이 바로 니트 패션인데 그중에서도 ‘롱~니트 패션! ’이 유용하다.
 
롱~니트 패션은   꽉 달라붙는 스키니진과 레깅스 패션 의 상의에 매치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롯데백화점측은 "롱~니트 패션은 체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스타일로  지난1월 말부터 롯데백화점 여성캐주얼 브랜드에서는  롱니트 원피스 및 가디건의 매출신장율이 브랜드별로 전년 대비 20~3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고 현재 베네통 등의 일부 브랜드에서는 높은 인기도로 인해 리오더까지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니트류가  이처럼 각 브랜드별로 전체매출 중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높아지면서 매장내 니트 상품구성비도  전년대비 약15~20% 이상 늘려 운영하고 있다.
 
아이템수 또한 전년도 15개 정도에서, 올해는 25~30개로 두배 이상  증가했고  원피스/롱니트/가디건과 같은 아웃터 상품군의 비중도 대폭 늘렸다.
 
스타일도 손뜨개질 느낌의 니트부터 고급스럽고 정제된 느낌의 니트까지 스타일도 다양하다. 컬러는 주로 블랙이지만 보라, 빨강 등 포인트 패션의 컬러도 많이 출시되어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쿠아’브랜드의 경우 니트상품을 상품 생산 자체를 전년보다 약10% 정도 늘렸으며, 가디건과 티셔츠 등의 세트류 판매 강세로 인해 매출 신장율이 전년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대표 니트상품으로는 니트원피스 21만9000원, 가디건 15만9000원, 폴라티셔츠 12만9000원 등이 있다.
 
영캐주얼 브랜드인‘모르간’의 경우도 니트 상품 구성비를 전년도 15%에서 올해20%로 약 5% 정도 증가시켰다.
 
그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아이템인 롱니트가디건(12만8000원)의 경우 전년보다 20일정도 일찍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는 지난 주말동안 70여장 정도 판매했고 고객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캐주얼 브랜드중에서 니트상품으로 가장 유명한‘베네통’브랜드에서는 07년 봄신상품으로 니트원피스(9만5000~18만9000원), 롱니트가디건(15만9000원), 니트조끼(12만9000원)를 가장 대표아이템으로 선보였는데, 매출 신장율이 전년 대비 약30%이상 증가해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여성캐주얼매입팀 오용석 바이어는 “경칩이 얼마 남지 않고 밤낮으로 일교차가 심한 요즘, 겨울철 이너웨어로 자리를 잡았던 니트류가 이제는 아우터로도 급부상하고 있다.”며 “스키니 진과 레깅스 패션의 유행이 지속되면서 벨트, 플랫슈즈 등으로 다양하게 매칭시켜 코디할 수 있고 본인의 결점까지도 커버할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과 패션성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e조은뉴스 기사제휴사=프라임경제]
기사입력: 2007/02/28 [11:1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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