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사장 김종갑 전 차관 내정
 
충청 편집국

하이닉스반도체 신임 사장에 김종갑 전 산자부 차관이 내정된 가운데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이 유리해질 것 이란 전망이다.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내정자는 지난 1월 산자부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불허방침을 공식 발표할 당시 차관으로 재직해 현 우의제 사장보다 청주공장 증설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게 충청북도의 판단이다.

국회 노영민 의원도 이런 측면에서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에 청신호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내정자는 다음달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장에 임명될 계획이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27일 예비 후보자 4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김 전 차관을 6개 금융기관 투표에서 4표 이상을 얻어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전 차관은 이사회에서 상임 이사 후보로 선임된 뒤 3월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채권단은 이와 함께 현대종합상사 차기 사장에는 노영돈 현대종합상사 전무이사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노 후보는 3월28일 정기 주총을 통해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기사입력: 2007/03/01 [20:1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