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전남여성취업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힘차게! 당차게! 아름답게!
 
이길호 기자
 전라남도와 노동부목포지청에서 주최하고 목포시와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지난 9월 13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여성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취업을 희망하는 전남도내 여성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0개의 채용업체가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졌으며 채용게시판을 통해 400개의 구인정보를 제공하였고 2,487개의 일자리가 제공됐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9월 7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하여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단절되어 있는 네트워크를 연결시키고 상호 필요한 인력 및 업체를 소개받을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취업박람회에 직접 참여한 업체중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노인전문병원, 사회복지시설, 대한조선, 리조트·호텔, 사회적기업 등에서 참여하여 관리·사무직, 사회복지사, 웹프로그래머, 보육교사, 의료종사자, 텔레마케터등 다양한 직종의 구인이 이뤄졌다.

 또한 전업주부와 사회초년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1:1 진로컨설팅과 취업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경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자격증 및 공무원·공사시험정보제공과 직업능력개발상담, 신직업소개와 창업상담등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취업가이드로써의 역할을 했다.

 박람회 개최결과 2,600여명이 면접 및 상담을 실시했으며 취업 또는 취업예정 인원은 635명으로 가집계 됐다.

 다만 단순노무직을 제외한 사무경리직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는 이력서 제출 이후 검토 2차 면접 및 소양 교육 실시 등 절차로 인해 정식 채용이 결정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예정으로 정확한 여성 취업자수 집계는 1개월 정도 더 지난 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남여성취업박람회를 계기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자신감과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여성경제활동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입력: 2007/09/17 [13:0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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