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기업도시 한·중국제산업단지 임시 주주총회 개최
1월말까지 약 100억원 자본금 확충
 
이길호 기자
중국 상무부의 해외경제협력단지 지정과 지난 1월 4일 자본금 74억원 증자로 탄력을 받고 있는 무안기업도시내 한·중국제산업단지의 출 자사들이 1월 17일 중경시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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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건설과 농협의 출자 참여로 개최된 이번 주주총회는 중경지산집단 이영유회장의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중경시 국유재산관리위원회, 중경지산집단, 광하집단 등 중국 측 관계자 20여명과 무안군, 벽산건설, 농협, 한·중국제산업단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한·중 출 자사들은 1월 말까지 회사의 자본금을 100억 원대로 확대하기 위하여 30억원 추가 증자를 결의하였고 한중 양측의 회사경영진 구성을 마무리 하는 등 조속한 사업승인 신청을 위한 방안도 합의했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서삼석 무안군수는 탄키웨이 부시장과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리우웬 부주임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탄 부시장은 최근 보시라이 전 상무부 부장이 중경시 서기로 취임하게 되어 한·중국제산업단지를 중경시 해외투자 최우선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도록 군의 협력을 요청하였고 이에 대해 무안군수는 조속한 시일 내에 개발계획을 신청하여 승인 받도록 출 자사들과 최선의 협력을 약속했다.

다음날인 18일에는 한·중국제산업단지 이사회가 개최되어 삼안의 개발계획안 청취와 중경시 개발전문가의 평가가 있었으며 개발계획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하여 토지적성평가와 환경평가 등 각종 용역의 조기발주 등 회사운영에 관한 주요사항들이 결정됐다.

한·중국제산업단지는 무안국제공항 주변 17.7㎢에 약 1조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한중기업간 상생의 비즈니스 공간을 창출하고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기지 조성을 목표로 투자되고 있다.













기사입력: 2008/01/24 [10:0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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