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기아 자동차 수출 하역재개
목포항 이르면 다음주 하역재개 수출차 취급을 위한 전용부두로 운영키로
 
박광일 기자
국토해양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목포항 기아자동차수출차량에 대한 하역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의 적극적인 중재로 목포신항만을 대신하여 앞으로 수출차를 하역하게 될 하역3사(대한통운, 세방, 동방)와 기아차간에 수출차 하역계약을 오는9일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체결키로 잠정 합의했다.

정식계약 체결전인  6일 부터 국가부두인 재정부두에 수출차가 입고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목포청과 계약당사자간에 최종 의견조율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그동안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민·자 부두에 연접된 재정부두 1개 선석(적치장 48,327㎡,14,618평)을 수출차 취급을 위한 전용부두로 운영키로 했다.

하역3사가 공동 매입한 부지 37,031㎡(11,202평)에 대한 야적장 조성공사 완료시까지 부족한 적치장 확보를 위해 하역3사에서 민·자부두 적치장 59,173㎡(17,900평)을 임대할 수 있도록 적극 조정 및 중재하였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금번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목포항에서 기아차 수출물량의 안정적인 취급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가적인 조치사항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08/05/04 [19:5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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