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목포항 기아자동차수출차량에 대한 하역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의 적극적인 중재로 목포신항만을 대신하여 앞으로 수출차를 하역하게 될 하역3사(대한통운, 세방, 동방)와 기아차간에 수출차 하역계약을 오는9일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체결키로 잠정 합의했다.
정식계약 체결전인 6일 부터 국가부두인 재정부두에 수출차가 입고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목포청과 계약당사자간에 최종 의견조율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그동안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민·자 부두에 연접된 재정부두 1개 선석(적치장 48,327㎡,14,618평)을 수출차 취급을 위한 전용부두로 운영키로 했다.
하역3사가 공동 매입한 부지 37,031㎡(11,202평)에 대한 야적장 조성공사 완료시까지 부족한 적치장 확보를 위해 하역3사에서 민·자부두 적치장 59,173㎡(17,900평)을 임대할 수 있도록 적극 조정 및 중재하였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금번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목포항에서 기아차 수출물량의 안정적인 취급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가적인 조치사항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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