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에서 대학축구 최강 가린다
제6회 추계 전국1.2학년 대학축구대회 19일 개막
 
박일광 기자
최적의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는 스포츠의 메카 해남군에서 명실상부 대학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KBS N 제6회 추계전국1·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오는 9월19일 개최된다.

▲     © 호남 편집국

전국에서 내노라는 대학 축구 명문학교가 총 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 광운대를 비롯한 33개팀 1,700여명의 선수가 참가, 오는 9월30일까지 12일간의 열전을 펼치게 된다.

지난 2006년 축구전용구장 개장이래 6번째 전국축구대회를 개최하며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해남군은 1팀 1담당제 등 대회운영 지원반을 편성하는 한편 선수단 환영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대회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개장한 수영장 내 헬스장, 샤워장 등을 이용 웨이트 트레이닝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축구팀이 12일간 해남에 머물면서 해남에 쏟아 부을 경제적 가치는 숙박과 음식 등 직접적인 효과만도 6~7억”이라고 전하며, “여기에 해남 이미지 홍보 등이 연계되며 스포츠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BS N 제6회 추계전국1·2학년 대학축구대회’는 한국대학축구연맹이 대학 1·2학년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1년에 2번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8/09/11 [16:0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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