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시장 방한 한·중국제산업단지 정부 지원요청
 
이길호 기자
무안기업도시내 한·중국제산업단지 주관 지방정부인 충칭시(重慶)의 왕홍쥬이(王鴻擧) 시장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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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대개발의 중심지로 중국 4대 직할시중 하나인 충칭시는 한·중국제산업단지에 지방공사인 중경지산집단을 통하여 25%의 지분을 출자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한·중산단을 중국 상무부가 지정하는 해외경제협력단지로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방한기간 중 왕시장은 한·중국제산업단지 관계사인 무안군, 전남개발공사, 두산중공업, 농협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독려하였으며,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를 방문 한·중 양국 기업의 상호투자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서삼석 무안군수와 김형오 국회의장을 방문하여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한·중간 최대 경제협력 프로젝트가 될 한·중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기업에 대한 우대 정책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10월 30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한·중국제산업단지의 개발사업은 95%의 자본금을 확보한 상태로 약 80억원의 중국자본금 추가 납입되면 1,536억원의 자본금을 전부 확보하게 되어 11월 중 기업도시위원회의 승인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입력: 2008/11/06 [10:2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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