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설립
기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으로 매년 3조원 매출 증대
 
이길호 기자
폴리실리콘 태양광 소재의 지역내 생산으로 2조원의 수입 대체효과 기대

목포시가 서남권을 신재생 에너지 부품·소재 산업의 국산화, 신기술 개발 촉진을 주도해 나갈 거점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육성을 위한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설립을 추진한다.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은 목포시 석현동 1175(문화산업클러스터 단지 내) 11,525㎡부지에 연건축 3,0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설립은 목포시가 주관하여 정부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목포대 등 지역 4개 대학과 한국화학연구원 등 3개 국·공립연구기관 및 (주)글로실 등 6개 업체가 참여하게 되는데

목포시는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연구개발, 장비구축 등을 통해 네트워킹사업, 공공개발사업, 교육훈련사업, 시험생산사업, 장비이용사업,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전남 서남권을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산업 국내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연구원 설립이 마무리되면 관련 기업창업, 기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해 매년 3조원의 매출 증대 및 폴리실리콘 태양광 소재의 지역내 생산으로 2조원대의 수입 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목포시는 연구원 설립을 위해 지난 3월 17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세부추진사업을 확정하고, 독자적 재단법인 설립 운영방안, 연구원 신축건물에 대한 기본설계(안)을 확정했다.

기사입력: 2009/03/18 [23:5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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