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위기가구 발굴’ 발 벗고 나섰다”
올 3월까지 긴급지원비 50건에 9천5백만 원으로 대폭 늘어
 
김길남 기자
나주시 민생안전추진단은 이광형 부시장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나종학 위원장 등 관련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부시장 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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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전추진단 간담회 개최 … 민생안정지원 T/F팀 구성 운영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기침체 가속화에 따른 실직·휴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추진배경 설명과 그 동안 추진경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이광형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9년 3월말 현재 긴급지원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건 8천만 원이 늘어난 50건 9천5백만 원에 달했다”며 “앞으로는 찾아오는 신청·접수에서 탈피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발굴·예방 중심의 시스템을 가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위기가정 발굴 등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민생안정지원 T/F팀을 14일자로 구성해 시 종합민원실내에 설치 운영하는 만큼 민간위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실직, 휴·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은 시 주민생활지원과(☎330-8982~8985)나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재산·소득등 기본사항을 조회한 후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기사입력: 2009/04/15 [21:3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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