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 큐브릭스(주), MOU 체결
 
김길남 기자
영암군은 지난 19일 전남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일태 영암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설비플랜트 및 첨단 하우스자재 생산업체인 큐브릭스(주) 석영대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큐브릭스(주)는 영암군에 오는 2010년까지 46억원을 투자하여 조선관련 설비플랜트 및 첨단하우스 자재 생산 공장 등 설립과 지역주민 4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영암군에서는 큐브릭스(주)의 투자희망환경 등 업체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공장설립이 가능한 입지선정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지원한 결과 업체의 관내 투자를 성사시켰다.

이에 큐브릭스(주)는 대불국가산단, 현대삼호증공업, 대불항, 대한조선, 목포신항만이 근거리에 위치하여 원재료 수급과 생산제품 판매등이 용이한 사항을 적극 검토한 결과 영암군에 최종적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시설하우스 구조적 결함으로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으며 에너지 비용의 막대한 증가로 시설농가 채산성 악화되는 점에 착안하여 신개념 온실형 첨단 하우스 자재 생산공장을 설치하여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키로 했다.

또한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사업 다각화 등 발전방향에 따라 관내 장학금 기부 계획, 생산제품의 매출증대 및 관내 지역주민의 고용창출 등을 통해 영암군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우리 지역에 투자한 기업이 원활하게 기업 활동을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장건립 등에 따른 모든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관련 기업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09/08/21 [12:1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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