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릴 때 전기 안전사고 예방철저
 
목포소방서 백종희
도시화의 급속한 진행과 경제발전으로 인한 산업재해 및 각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는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인의 각종 사고유형에 따른 응급처치요령의 미숙으로 인해 사고자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있다.

특히 감전사고의 경우 예방주변에서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감전사고의 경우 예방법 및 발생시 대처요령을 알지 못해 안전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어 다음과 같은 유사한 사고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구급활동 중 감전사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보니 변압기 주변을 청소하다 변압기에 감전되어 온몸에 화상을 입고 있었다.

동료직원에 의하면 밖에서 청소를 해야 하는데 춥다고 변압기 실내에서 청소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감전사고에 대한 약간의 지식과 안전수칙을 지켰다면 방지할 수 있었던 사고로써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 고압전선이나 철탑부근에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다.

둘째, 주위에 늘어진 전선이나 금속성물질과 신체접촉을 피한다.

셋째, 부득이하게 작업을 요할 때는 한전에 연락하여 전력을 차단시킨 후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작업에 임한다.

위와 같이 감전사고 발생시 전기화상은 다른 형태의 화상과는 달리 피부면의 손상은 작아도 외견상 관찰되는 피부의 화상보다 심부조직의 손상우려가 심하다.

또한 전기에너지에 의해 부정맥을 유발함으로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다. 심정지 발생시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상처부위는 소독거즈로 드레싱 한 후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야 한다.

각 가정, 차량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여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것이다.

 

 

 

기사입력: 2010/02/25 [16:2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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