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아시아학생축구(U18)선수권 대회 목포서 개최
태국, 이란 등 아시아 10개국 500여명 참가, 9월 8일부터 11일간 개최
 
이길호 기자
제38회 아시아학생축구(U18)선수권 대회가 9. 8부터 9. 18일까지 11일간 목포국제축구센터(대양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학생 축구 선수들의 미래 성장가능성을 미리보고 축구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이번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이란,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10개국 500여명의 선수와 심판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목포시는 FC센터 천연A구장의 관람석을 현재 3천석에서 7천석으로 증설하고 현 숙소동 로비를 식당 및 커피숍으로 확장하여 240석에서 450석으로 증설하였으며 경기 운영 및 선수단 수송대책, 숙식문제 해결 등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7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은 올해에도 단장, 감독, 코치,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 목포에서 대회 4연패의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해 1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학생축구연맹 총회(ASFF)에서 한국,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이 유치전을 벌인 끝에 최종 대한민국 목포로 확정됐으며,

1970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 우리나라는 12번이나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이란, 베트남 등 우승을 노리는 주변 여러 나라의 추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입력: 2010/09/09 [15:4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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