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조직위]'오는 11일 경기장 최종 검수 문제 없어'
전체 공정율 98% 진척 밝혀
 
이길호 기자
일부 외신에서 영암 F1대회 취소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조직위원회는 경주장 최종 검수를 오는 1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F1대회조직위원회와 카보(KAVO)는 지난 29일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를 통해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경주장 최종 검수가 10월 11일로 확정됐음을 확인했다”며 “국내 첫 ‘그레이드A’급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인증을 눈앞에 두게 됐다”고 밝혔다.

F1조직위와 카보는 현재 국제자동차연맹의 펜스 설치, 안전지대 설치 등 각종 기준 시설에 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어 인증 통과를 확신하고 있어 영암 경주장이 국내 유일의 그레이드A급 판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영암 경주장은 현재 F1을 위한 마지막 표층 정리와 포장 작업만 남겨둔 상태며 최종 검수를 위해 필요한 작업에는 약 2-3일의 공정만이 남아 있어 오는 10월 11일 최종 심사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주장 건립 공정은 완공된 건축물 시설 등을 포함해 약 97-98%가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영암 경주장에서 치러진다.

기사입력: 2010/10/03 [14:4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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