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영산강변 나루문화 등 역사문화생태자원을 개발하는 등 영산강·섬진강변 문화관광개발 콘텐츠 발굴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8개 지자체의 지역발전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최근 ‘강변 문화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완성했다.
강변 문화관광개발 기본계획는 전남도의 영산강과 섬진강 지역 문화관광권 개발사업의 경우 과거 영산강의 나루문화 복원, 영산포 음식문화거리, 강변 정자문화 체험 프로그램 개발, 섬진강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문학탐방센터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변 문화관광개발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276억여원을 투입되며 올해부터 선도사업으로 118억원을 들여 나주, 무안, 영암을 잇는 영산강의 옛 포구를 정비·복원하는 ‘영산강 역사문화체험 전통뱃길’을 조성하고 탐사선을 운영하며 옛 주막촌 복원사업을 펼친다.
내년부터는 47억원을 투입해 영산포 홍어거리 정비, 영산포 개항박물관 조성 등 ‘나주 영산포 식도락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13년부터는 경남 하동에서 구례,전북 임실까지 이어지는 섬진강 문학탐방테마로드 조성사업’에 50억원이 투입되고 영산강의 아름다운 강변 명소인 누정을 정비하고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영산강 정(亭)문화회랑 조성사업’에 61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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