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홈페이지 통해 일본 팬 위로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 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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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은 14일 오전 자신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동북 태평양 연안 지진피해자분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배용준은 “늘 하던 ‘안녕하세요, 배용준입니다’라는 인사를 오늘은 드리기가 어렵다”라며 운을 뗀 뒤 “지난 11일 발생한 지진 뉴스를 보고 가족 여러분의 안부는 물론 피해자분들의 안위가 걱정되어 텔레비전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모든 희생자분들과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과거에도 어려운 상황을 빠르고 침착하게 극복해 왔다. 전 세계 분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하루빨리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가장 좋은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배용준은 2004년 일본 니카타 지진 피해자를 위해 3억원, 남아시아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사제휴/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사입력: 2011/03/14 [17:3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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