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화제
렌트카 GPS장치 착안, 신속 정확한 위치파악으로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임군택 기자
목포경찰서장(총경 김원국)은 3회에 걸친 119위치 추적으로도 소재파악이 불가능한 생명이 위급한 급박한 상황에서 렌트카에는 GPS가 부착되어 있음을 착안, 렌트카 회사와 긴밀한 협조로 차량 내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기도 중이던 자를 극적 구조해 화제다.

신고는 지난 22(화) 02:50경 광주 남부경찰서 효덕파출소 관내에서 발생한 자살의 심자 안모씨(남, 24세)의 핸드폰 위치추적 결과 목포시 연산동에서 확인된다는 남부경찰서 효덕파출소에서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을 수색하였으나,

자살의심자의 이동으로 핸드폰의 위치가 상동 기지국 주변, 다시 상동소재 고수사 주변으로 변동이 되어 자살기도자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산정파출소 직원이 기지를 발휘 자살의심 기도 자가 타고나간 렌트카 차량에는 GPS가 부착되어 있다는 사실에 착안, 밤늦은 시간 취침 중이던 렌트카 회사 직원에게 사정을 설명후 긴밀한 협조로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여 목포시 상동소재 문화예술회관 바닷가에서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산정파출소 정세화 경사는 “자살기도자가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의식이 없는 상황이어서 조금만 늦었어도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 이었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11/05/03 [14:4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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