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대회 ‘출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나주에서 전국 83개 팀 8백여 명 선수단 참가 열전 돌입
 
김길남 기자
제28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대회가 전국최고의 경기 시설을 갖춘 나주사이클경기장에서 3일부터 83개 팀 8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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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지금까지 12년간 나주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이는 나주가 호남제일의 자전거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나주시청 사이클 팀을 비롯한 육성학교가 늘어나고, 산악자전거대회가 매년 개최되는 나주는 전국 사이클의 메카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영산강변을 따라 개설된 자전거테마파크와 생태 자전거도로를 달리며 남도특유의 정서를 나주에서 느끼며 대회에서 높은 기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사이클 경기장을 금년에 완공된 종합운동장, 웨이트트레이닝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을 연계해서 사계절 전지훈련이 가능한 스포츠도시로 활성화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민관 나주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나주종합스포츠파크와 연계해서 각종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 호남제일의 스포츠도시로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스포츠가 지역경제 효자종목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1/05/06 [11:4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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