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묻지마 선박 방화 현행범 검거
술에 취해 배에 불질러, 인명피해 없어
 
이길호 기자
50대 방화범이 해경의 신속한 대응 조치로 검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술을 마시고 아무런 이유도 없이 선박에 침입하여 불을 지른 혐의로 백모(55세)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달 31일 오후 5시30분경 소주 1병을 마시고 목포시 죽교동 북항에 정박해있는 선박(예인선)에 침입하여 불을 질러 선박 갑판에 있는 윈드라스 유압호스를 태워 1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다행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초기에 진화되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선박 선수갑판 비닐덮개에 라이터 등으로 불을 붙인 흔적을 발견한 뒤 사고현장에 앉아있는 백씨를 발견해 범행 사실을 추궁, 시인 받아 현행범 체포했다.

해경 조사결과 백씨는 방화선박과 아무런 관계도 없으며 우발적인 묻지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과거 재물손괴 등 전과가 있는 것으로 보아 추가 범죄 행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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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01 [17:2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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