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의 구조 빛난 침몰 선박 항로페리2호 인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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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파손된 선체 당시 사고 심각성 보여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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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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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12월 26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남방 14km 해상에서 전복·침몰된 항로페리 2호(495톤, 차도선)가 7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경에 따르면 항로페리2호는 조류에 밀려 제주 해상까지 이동해 추자도 인근 해저에서 인양되어 지난 14일 목포소재 조선소에 상가되었다.
항로페리2호는 당시 4~5m 높은 파도와 기상악화로 전복되었다 탑승인원 15명 전원이 목포해양경찰서 3009함에 기적적으로 구조되어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리운 구조로 알려진 화물선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목포해경 박성국 서장은 “선박운항관리자와 여객선 선장 등이 처참하게 인양되어 있는 현장을 방문하여 보고 느낌으로써, 경각심을 갖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항로페리2호는 정밀 검사 후 수리 또는 폐선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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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16 [11:5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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