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대교 자살의심자 20대 살아있다!
목포해경, 경비정 출동 수색 4일만에 해프닝으로 끝나
 
이길호 기자
전남 신안군 압해대교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 등을 남기고 사라졌던 20대가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에서는 지난달 27일 밤 10시경 압해대교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던 강모(28세)씨가 어제 오후 목포해경에 스스로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다고 1일 전했다.

해경에 따르면 강씨는 2년간 사귀던 여자친구가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하여 자살을 마음먹고 압해대교에서 뛰어 내렸으나, 순간 죽기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 헤엄쳐 육지로 나온 뒤 PC방을 전전하다가 형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진술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자살의심 신고를 접수한 뒤 경비정 2척과 122구조대 등 20여명을 4일간 현장에 투입하여 밤낮없이 수색을 하였다”며 “강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 품으로 돌아와 다행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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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01 [11:3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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