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꼼짝마! 신속한 출동 및 검문으로 사기 사기범 검거”
 
임군택 기자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에서는, 지난 12일 값싼 연자(蓮子, 연 씨앗)를 값비싼 한약재로 속여 피해자의 금품을 가로챈 속칭 ‘사기’ 사기범 이모(여,75세, 광주거주) 씨 등 일당 8명을 검거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 일행 8명은 봉고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면서 값싼 연 씨를 고가의 한약재로 속여 팔기로 공모하고, 지난 12일 11:40경 목포시 상동소재 하당우체국앞 노상에서 1명이 물건을 팔면 나머지 일행이 일명 바람잡이 역할을 하면서 피해자 조모씨(여, 46세)를 속여 시가 2만5천 원 상당의 연 씨를 120만 원에 판매했다.

신고를 받은 이로파출소에서는 피해자 상대로 피해경위를 청취 중 전에 유사한 피해를 당하였던 다른 피해자 이모(여, 33세)가 피의자 일당을 발견하고 112로 신고한 내용을 청취 후 신속하게 출동, 용의 승합차량을 수배후 주변 순찰하며 검문검색 중 도주 중인 용의차량을 발견하여 전원 검거했다.

목포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1/07/27 [18:3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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