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무인도서 바다 낚시하던 피서객 11명 고립
목포해경, 경비정 및 대행 신고소 선박 동원 전원 구조
 
이길호 기자
바다낚시를 하러 무인도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고립된 피서객 11명이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 됐다.

▲     © 호남 편집국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3일 저녁 7시께 신안군 암태면 무인도에 고립됐던 피서객 11명을 경비정과 민간 선박이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모씨(35세) 등 11명은 암태면 신성리 앞 무인도에 물이 빠지자 걸어 들어가 바다낚시를 하던 중 밀물이 들어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해 119상황실을 거쳐 해경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해경은 연안 경비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하여, 인근 대행신고소 소형선박(0.9톤)을 동원하여 11명 모두를 구조했다.

특히, 해경은 고립객 중 5명이 어린이들이라 구조가 용이한 상황이 아니였지만, 구명동의를 입히는 등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전원 무사히 구조했다고 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간조 시 해상에 들어가 물이 드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해상에서 긴급 상황 발생시에는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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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05 [08:1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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