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대흑산도 해상 기관고장 어선 구조
승선원 6명 구조 및 진도 서망항으로 예인
 
이길호 기자
전남 신안군 대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을 해경이 긴급 출동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16일 오후 4시경 신안군 대흑산도 북동방 26km해상에서 여수선적, 7.93톤, 장어통발어선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인근 경비함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선장 주모씨(55세)등 6명을 구조하는 한편 사고발생 8시간만인 17일 새벽 12시 10분경 A호를 진도군 서망항 인근 안전지대로 무사히 예인하였다.

해경관계자는 “최근 기관고장으로 구조 요청을 하는 어선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해양종사자 스스로 출항 전이나 조업 중 수시로 안전점검을 하고, 사고 발생시 해양 긴급신고번호 122로 구조를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1/08/17 [17:4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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