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이르면 다음주 복귀”
광대뼈 온전히 붙진 않았지만 배팅훈련 가능
 
호남 편집국
예정대로라면 다음 주 주중부터 실전을 치르고 이르면 다음 주말 1군 엔트리에 오를 수도 있다.

지난달 29일 넥센 김상수의 볼에 맞아 광대뼈가 함몰됐던 KIA 김상현(사진)은 17일 취재진과 만나 “어제부터 배팅훈련에 들어갔다”면서 “잘 하면 다음주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몰된 뼈가 온전히 붙은 게 아니라 아직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힌 그는 “그래도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

최대한 빨리 복귀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밝은 표정으로 간간이 웃음도 내비친 그는 “그나마 이 정도인 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얼마전 TV 중계를 통해 (롯데)강민호가 볼에 얼굴을 맞는 것을 보고 아찔하게 생각했는데, 민호도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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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기사입력: 2011/08/18 [11:2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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