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나경원은 오세훈 판박이"
박원순 물리칠 수 있다고 본다.
 
홍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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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뉴스=홍성룡 기자]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유력한 한나라당 후보인 나경원 최고위원에 대해 “오세훈 전 시장의 판박이”라고 말했다.

천 최고위원은 16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 와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의 반대와 오세훈 시장을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한 분 인걸로 기억하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 나오면 서울 시민들이 그 점을 평가하리라고 본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비전과 경륜을 갖춘 후보를 뽑고 야권 당일후보를 만든다면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민주당 예비후보가 천정배 최고위원과 박영선 정책위의장, 추미애 의원, 신계륜 전 의원 등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천 최고위원 “비전으로 승부하겠다”면서 “TV토론에서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관심을 호소했다.

그는 “4선 국회의원, 노무현 정부의 법무부 장관으로 국정 경험, 여당 원내대표, 이런 정치와 행정을 두루 거친 경륜, 정의로운 복지 국가 비전, 민생 정치의 선두주자 등을 서울시민에게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자신감을 비췄다.

천 최고위원은 안철수 교수와의 후보 단일화 이후 야권의 유력후보로 부상한 박원순 변호사를 물리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후보가 되면 그 과정에서 본인을 포함한 후보들이 자신의 시장 능력, 비전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

[출처] 조은뉴스(http://www.egn.kr)




기사입력: 2011/09/16 [13:2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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