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내곡동 사저 논란' 입장 표명
청와대, 백지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홍성룡 기자
[조은뉴스=홍성룡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정 사저(私邸)'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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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으로부터 내곡동 사저 전면 재검토 요구를 받아온 청와대는 내곡동 사저 추진 백지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이날 오전 수서비서관 회의나 낮 여야 대표 및 5부 요인을 초청해 방미 결과를 설명하는 오찬 간담회 전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미국 국빈방문 기간에 사저 문제를 직접 언급한 적은 없으나 사저 논란과 관련한 국내 여론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도 상황의 심각성은 충분히 알고 있다"며 "오늘 구체적인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전날 기자 간담회에서 "대통령이(미국에서)오면 '재검토하자'고 얘기하겠다"면서 "내곡동 사저 부분은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조은뉴스(http://www.egn.kr)




기사입력: 2011/10/17 [14:4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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