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권경렬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원순 야권단일후보를 적극지원하기로 밝혔다.
| ▲ 지난 9월 6일, 안철수 교수와 박원순 변호사는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 호남 편집국 | |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원순 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오늘 저녁 안 원장이 박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주고 싶다. 어떻게 도움을 드릴지 내일까지 고민해서 말씀 드리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앞서 <오마이뉴스>도 이날 "박원순 후보와 안철수 원장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시내 모처에서 만나 서울시장 선거를 화제로 대화를 나눴다"며 "두 사람은 이날 아침 배석자 없이 단둘이 만나 약 1시간 동안 식사를 같이하며 '우정과 신뢰'를 확인하고,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 후보가 승리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힌 바 있다.
박 후보 캠프 송호창 대변인에 의하면 안 원장은 23일 박 후보가 저녁 유세를 마칠 무렵 연락을 해왔다. 송 대변인은 "안 원장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이후 어떻게 도움을 줄지 내일까지 알려주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 대변인은 "지원의 방식이나 시기, 등은 현재로서는 우리측에서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 조은뉴스(http://www.e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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