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45% 관건
 
홍성룡 기자
[조은뉴스=홍성룡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26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투표율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투표율이 45% 이하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45% 이상이면 박원순 범야권 단일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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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선거 결과에선 평일에 치러지는 재-보선이 투표율 45%를 넘긴 적은 거의 없다. 2000년 이후 21번의 재보선에서 투표율이 40%를 넘은 적은 3번 뿐이고, 50% 이상을 기록한 경우는 대선과 함께 치러진 2007년 재보선이 유일하다.

하지만 지난 8월 24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과정에서 보수와 진보 지지층이 단단히 결집했고, 선거전에 유력 대선주자들이 뛰어들면서 과거에 비해 높은 투표율이 기록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무상급식)주민투표때 확인된 것처럼, 강남 3구의 투표율은 오히려 나경원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다”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9시 기준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10.9%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조은뉴스(http://www.egn.kr)




기사입력: 2011/10/26 [10:3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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