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조업 중 발목 골절 선원 긴급 후송
헬기로 공중에서 구조인양기로 선원 이송
 
이길호 기자
전남 신안군 만재도 해상에서 조업 중 발목이 골절된 선원이 해양경찰 헬기로 긴급 후송됐다.

▲     © 호남 편집국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에서는 12일 오전 10시 40분경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남방 36km해상에서 여수선적 근해 안강망 어선 A호(89톤) 선원 김모씨(53세)가 작업 중 발목이 골절됐다며 상황실에 긴급 이송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헬기를 긴급 출동시켜 어선에 착륙 자체가 불가능해 공중에서 구조인양기(HOIST BUSKET)를 선상에 내려 응급환자를 구난 헬기로 옮겼다.

헬기로 후송된 환자는 응급조치 후 1시간 20여 분만에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인계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관내 선박 및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 및 함정을 이용, 입체적으로 올해 들어 응급환자 153명을 이송하여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있다.




기사입력: 2011/11/12 [17:2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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