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파문 국제 소송.. “미국 소송 준비, 국내와 동시 진행”
방송인 A씨의 동영상 파문이 국제 소송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호남 편집국
A씨의 한 관계자은 14일 오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에 동영상과 사진을 올린 B씨와 그를 돕고 있는 한국계 여성에 대해 미국에서 소송을 통해 시비를 가릴 뜻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B씨의 국적이 대만계 미국인이어서 국내 소환이 쉽지 않아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번 달 내로 미국 소송을 진행 할 예정이다”며 “미국 현지에 있는 로펌과 자료를 주고받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와 소송을 동시에 진행해 두 사람의 잘못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또한 A씨의 근황에 대해서는 “여전히 큰 충격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어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예훼손 혐의로 B씨를 고소한 A씨는 9일 변호인이 서울 성동경찰서에 대리 출두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조사에서 A 측은 “동영상에 대한 기억이 없다. 블로그 글의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동영상 내용을 부인했다.

5일 개설된 한 블로그 사이트에서는 ‘방송인 A 섹스 비디오’라는 제목의 동영상과 사진이 올라와 인터넷에 빠른 속도로 전파돼 충격을 안겼다.




기사입력: 2011/12/14 [13:5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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