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홍삼 이슬람 시장 가다
고려홍삼원(주) 이슬람 수출을 위한 ‘할랄인증’ 착수
 
김금희 기자
한국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7대 무역강국으로 도약하는 시점에 발 맞추어, 세계적으로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홍삼제품 제조업체가 이슬람 시장에 공식 출사표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중국, 일본, 미국, 벨기에 등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고려홍삼원(주)(대표 조기환)은 아직까지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이슬람 신흥시장에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기관 JAKIM (이슬람 개발부) 할랄인증을 획득하고자 지난달 20일 해외 할랄인증 컨설팅 전문기업인 (주)펜타글로벌과 인증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기관 JAKIM 할랄인증은 전 세계의 다수 할랄인증 기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대표적 할랄인증으로서, 상대적으로 인증 요건이나 절차가 까다롭지만 명확한 규정과 합리적인 인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수출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할랄인증에 해당된다.

그 동안 동남아 및 중동 이슬람 시장에는 국내 홍삼제품이 간헐적으로 수출되어왔으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없었던 관계로 우수한 품질과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그 판매량은 중국 제품보다 오히려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마케팅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해외 시장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제품개발과 적극적인 광고/마케팅 기법이 동원되어야 하지만, 그보다 먼저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할랄(HALAL)인증이다.

이는 무슬림 소비자들의 제품구매를 위한 필수요건으로서, 할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일부 외국인이나 비 무슬림만 구매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제한된 판매만 이루어지게 된다. 이러한 이슬람 시장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수출전략을 수립한 고려홍삼원(주)는 금번 해외 할랄인증 획득과 함께 이슬람 시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최소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주)펜타글로벌의 컨설팅을 받아 현재 진행 중인 말레이시아 정부기관 JAKIM 할랄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올해 4월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할랄제품 박람회인 ‘MIHAS 2012’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더욱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이슬람권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인 이슬람 시장진출이 실현될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기사입력: 2012/01/03 [14:3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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